▲ 왼쪽부터 임무창, 최종길, 김원기.

민주통합당 박세혁 경기도의원(의정부3)과 새누리당 김시갑 경기도의원(의정부4)의 총선 출마를 목적으로 한 의원직 사퇴로 오는 4월11일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가 열리자 3월5일 현재 8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의정부시 제3선거구에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자로 김영민(55) 전 의정부시의원이 2월9일, 이평순(45) 의정부교육희망네트워크 정책국장이 2월10일 등록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로는 임무창(53) 전 경기도의원이 2월23일, 최종길(49) 행복한 미래교육포럼 의정부 대표가 2월29일 등록했다.

제4선거구는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로 안창호(52) 의정부문화원 이사가 2월2일, 김성배(53) 전 의정부공고 토목과 총동문회장이 2월3일 등록했다.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자로는 이영세(56) 전 금오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 2월9일, 김원기(48) 신흥대학교 행정학과 외래교수가 2월27일 등록했다.

한편,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최측근인 김원기 신흥대 외래교수는 의정부시가 지난해 11월1일 자격기준을 꿰맞춘 뒤 전임계약직 나급(6급 공무원 상당)의 평생교육비전센터장으로 채용해줬으나 불과 4개월여만에 사퇴(2월23일)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8월2일 윤모씨가 평생교육비전센터장에 합격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센터장을 포기했고, 대신 의정부시는 센터장 자격기준을 김원기씨한테 맞게 대폭 완화하여 재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