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총경 김균철)에서는 지난 2일 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서장, 생안계장, 여청계장, 파출소장, 양주경찰서 소속 아동안전지킴이 10명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대상 유괴 ․ 성폭력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양주시 관내 경우회 소속 5명, 대한노인회 소속 5명 등 총 10명이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하고 11년 활동 중 개선되어야 할 점과 효과적인 근무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아동안전지킴이는 08년 안양 ․ 일산 초등학생 납치 ․ 성폭력 ․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 발생에 대한 범정부적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학교주변 및 공원 등 취약지에서 아동대상 강력범죄 예방 순찰 및 청소년 비행선도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범죄예방, 범인검거 지원 등 매년 실질적인 효과가 증대하고 있다.   

김균철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는 한정된 경찰력을 고려하여 아동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뜻 깊은 일을 하는 만큼 내실 있고 책임감 있게 근무를 수행해 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