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인경석)은 2011년 사회복지시설 경영컨설팅 사업 결과를 정리한 ‘2011년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경영컨설팅 사업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복지재단은 2009년부터 경영컨설팅 사업을 시작해 2009년에 2개소, 2010년에 6개소, 2011년에는 4개소(노인복지관 2개소, 사회복지관 2개소)를 선정해 컨설팅을 수행했다. 경영컨설팅 사업은 사회복지시설들이 자구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1년 전반기에 실시된 노인복지관 경영컨설팅은 미션 및 비전 수립, 성과관리체계 구축 중심으로 진행했다. ‘어른신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꿈을 이루는 노인복지관’이라는 과제를 수립하도록 지원해 복지관의 중장기 전략틀 개발에 기여했다.

또한 성과관리체계 구축에 관한 컨설팅을 해 핵심성공요인을 측정하는 성과지표(KPI : Key Performance Indicator)를 개발과 함께 역량평가 40%, 성과평가 50%, 자기평가 10%로 구성해 성과지향적인 인사평가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11년 후반기에 실시된 사회복지관 컨설팅에서는 ‘사례관리’를 기관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는 미션과 비전을 수립했다. 또한, 인사고과제도 구축에 초점을 맞추어 컨설팅을 실시해 정량적 평가(업적평가 30%)와 정성적 평가(역량평가 70%, 자기평가 10%)를 함께 반영, 업무성과 측정으로 개인 역량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사고과 규정을 정비해, 2012년 1월 1일부터 인사고과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1년 후반기부터는 경영효율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경영컨설팅’과 사회복지 서비스품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품질경영 컨설팅’으로 구성된 투-트랙(Two-Track) 모형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서비스품질경영은 이용자 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품질에 대한 주기적인 진단과 지속적인 개선을 확인하자는 경영철학이자 기법이다.

이를 위해 2011년에 품질분임조를 사회복지시설에 도입해 P-D-C-A(Plan-Do-Check-Act)과정을 거쳐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개선 사이클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품질분임조는 조직 내에서 자주적인 품질개선 활동을 위해 현장직원들 중심으로 구성된 품질활동의 단위조직을 말한다.

2012년 사회복지시설 경영컨설팅 사업은 컨설팅영역 세분화 및 경영컨설팅 체계도를 제시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맞춤화된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2년 경영컨설팅 사업 신청 및 접수는 3월 중에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이루어지고, 4월에 컨설팅 대상시설을 선정해, 11월까지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