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과 지방자치단체, 환경·시민단체가 합동으로 대규모 환경정화작전을 실시했다.

육군 6군단 예하 5기갑여단과 양주시, 환경운동단체는 4. 25(수)일 양주시 회암동에 위치한 회암사지와 봉양동, 은현면 일대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민·관·군 국토 대청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장과 경기도 소방 본부장, 5기갑여단장, 전국 환경지킴이 연합회 총재,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지구장 등의 주요인사와 5기갑여단 장병, 환경단체 회원, 전몰군경유족회, 지역주민단체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정화활동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맑고 푸른 경기도’ 및 ‘환경친화적인 녹색 육군 건설’에 동참하였다.

회암사지와 도락산 유원지, 봉양동의 청풍동계곡 일대의 하천과 계곡, 등산로 등지에서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실시한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최근 전 군이 대대적으로 철저환 환경관리와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5기갑여단은 필수 경계인원을 제외한 전 장병이 참여해 정화활동에 앞장섰다.

행사에 참석한 장병들과 시민들은 “찬란했던 우리역사의 현장과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 생활환경을 스스로 지켜내기 위한 환경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환경보호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