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한국부인회, 한국농어촌공사 포천연천지사 직원 등 15명은 3월 8일 관내 저소득 가구 1세대를 방문해 하루 동안 ‘사랑의 집수리’서비스를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연천군 무한돌봄센터 담당사례와 연계하여 추진한 것으로 집수리대상 주택의 방2칸, 거실에 대해 도배와 청소가 실시됐으며, 사례관리 전문요원의 상담으로 파악된 기초욕구 해소를 위해 공공과 민간자원서비스를 연계한 ‘원스톱서비스’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집수리 서비스를 받은 최 모(신서면 남, 72세) 어르신은 “오늘 방문해준 분들 모두 딸 같고 아들 같은데, 누추한 곳을 방문해 이렇게 도와주니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부인회 연천군지회(회장 유재숙)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도배기술을 습득하여 봉사하여 왔으며, 이날 전문가 수준의 솜씨를 보여 참여한 다른 봉사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한편, 연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영표)는 올해 3월 9일부터 센터 사무실을 연천읍 공설운동장에서 전곡역 앞 전곡읍민회관 1층으로 이전하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금번 자원봉사센터 사무실 이전은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진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봉사자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한성수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센터 전 직원들은 이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높이고 보다 내실 있는 센터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