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은 3월20일 오후 3시부터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및 진로담당부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맞춤식 진로교육 사전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맞춤식 진로교육‘ 사업은 전문화되고 개별적인 검사 및 해석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는 활동 설계 가이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와이즈멘토(진로교육전문연구소)와 함께 201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교육지원청은 2012년에도 관내 중학교 3학년 34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식 진로교육’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맞춤식 진로교육’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는 설명회에서 학과계열선정검사와 컨설팅 절차, 검사결과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교사 및 학부모에게 제공되는 진로교육연수에 대해 설명하고 본 사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담당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한일순 교육장은 “이 사업으로 학생들은 미래 직업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과학적 진단과 진로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의 경험과 직업세계 정보를 쌓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지속적인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