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상도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는 3월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상도 후보는 개소식에서 “지난 18대 총선에서 966표차의 결과는 ‘김상도 네가 무엇을 했느냐? 더 노력하라. 그러면 기회를 주겠다’는 의정부시민들의 질책이라 생각하여 보다 낮은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시민 여러분께 다가서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말보다는 행동하는 일꾼이 되고자 작은 봉사활동부터 시작했다. 또 GTX 조기 개통과 호원IC 조기 완공을 위해 지난해 9월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과 11월 백성운 국회계수조정위 의원을 만나는 등 열심히 노력해 금년 정부예산에 GTX 사업비 50억원과 호원IC 예산 20억원이 반영됐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도 후보는 “제가 어릴 때 의정부는 저의 자랑이었고 경기북부의 자랑이었다. 또 경기북부의 자존심이었다”며 “현재 의정부는 어떠한가? 2011년 재정자립도는 41.4%로 경기도 시평균 54%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웃인 고양시(53.2%)나 파주시(52.4%)가 발전해 나갈 때 우리 의정부는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이 바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경기북부의 자존심이자 자랑이었던 우리 의정부가 왜 이렇게 됐나? 그동안 의정부 정치인들이 너무 현실에 안주해 있었다. 변화가 없었다. 4년 전 반드시 건설하겠다던 의정부 숙원사업인 호원IC는 아직 착공도 하지 못했다. 이제 의정부는 변해야 한다. 변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지금 국민들은 안철수 신드롬에서 볼 수 있듯, 기존 정치에 혐오를 느끼고 있다. 의정부시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의 등장을, 그를 통한 변화와 혁신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우리 의정부는 어떤가?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의정부시민들은 5선 의원이 아닌 시민들을 위해 일할 진정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GTX 조기 개통, 호원IC 조기 완공, 의정부 IT·로봇 테크노산업단지 조성, 주민의견 수렴 후 실정에 맞는 도시정비사업 적극 추진, 복지와 일자리 정책 등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을 통해, 의정부는 경기북부를 넘어 국가대표 경제1번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도 후보는 “다가오는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부터 변하자는 진정성을 갖고,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의정부시민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