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품은 작은 거인’을 선거 슬로건으로 내건 새누리당 이세종 양주·동두천 국회의원 후보가 3월24일 5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원희룡 전 최고위원, 김성수 국회의원, 홍문종 의정부을 후보, 최용수 전 동두천시장, 이종호 양주시의회 의장, 원대식 전 양주시의회 의장, 이익훈·김성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홍문종 의정부을 후보는 축사에서 “전·현직 시장은 물론 이번 공천에서 경쟁한 예비후보들이 모두 힘을 보태고 있으니, 잘 되는 집안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이세종이다. 압도적 지지로 이세종 후보를 당선시키자”고 말했다.
이어 “해군기지를 해적이라 부르고, 한미동맹과 한미FTA를 철폐하자는 사람들에게 나를 맡길 수 없다”며 “이세종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가의 미래”라고 말했다.
원희룡 전 최고위원은 “이세종 후보는 양주에서 나고 자란 지역의 참신한 일꾼이며 중앙 사무처에서 정치적 경험을 두루 섭렵한 훌륭한 후보”라며 “김성수 선배와 손잡고 지역을 발전시켜달라”고 말했다.
김성수 의원은 “안보불감세력에게 정권을 빼앗기면 안된다”면서 “양주와 동두천은 안보의 피해지역이다. 구국의 심정으로 4월11일 꼭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세종 후보는 “한미FTA와 강정마을 해군기지는 한명숙 총리 때 시작된 일인데 민주통합당이 지금 와서 국민을 상대로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며 “우리 군을 해적이라고 망언을 일삼는 후안무치한 세력에게 국민의 안위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념과 현란한 정치구호 대신 실천가능한 공약을 통해 시민과 공감소통하겠다”며 “세비의 10% 기부, 365일 민원센터, 옥정·회천·광석지구 문제, 7호선 연장, 39번 국지도, 교외선 재개통, 미군공여지 활용, 경제활성화를 위한 자본유치, 국도 3호선 우회도로 보상 임기내 완료”를 약속했다.
끝으로 “시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희망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