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중인 미국 등 20개국의 해외 영주권 사병 50명
병무청 초청으로 2박3일간 불국사 등 문화유적지 탐방 

병무청(청장 姜光錫)은 해외 영주권자임에도 스스로 귀국 입대하여 현역으로 복무 중인 병사들 중 각 군으로부터 추천받은 모범병사 50명을 초청하여 5월 1일부터 2박 3일 간 고국 문화 탐방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국사 석굴암 등 문화유적지를 관람하며 고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고국에서의 군 복무 중 느낀 사항과 해외교민들이 바라보는 병무행정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에 대하여 병무청관계자와의 토의시간도 갖는다.

병무청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오랜 해외 생활로 익숙하지 않은 해외영주권자들이 고국 문화의 이해를 통하여 병영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며,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를 조성하고 건강한 병역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이와같은 행사를 갖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