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혁신과통합(상임대표 김형회, 김종맹)은 3월27일 ‘야권단일후보와 함께 총선 승리를 통해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합시다’라는 제목의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이번 총선에서 야권연대의 결실을 맺어 단일대오로 수구보수세력을 심판하게 된 것에 대해 국민과 더불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선에서 우리 지역의 야권연대후보로 나선 문희상(의정부갑, 민주통합당), 홍희덕(의정부을, 통합진보당), 정성호(양주·동두천, 민주통합당), 이철우(포천·연천, 민주통합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권연대의 정신이 훼손되지 않고 단일대오로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를 이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정과 통합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국민 여러분도 이번 총선에서 적극 투표에 참여하여 서민경제를 파탄시키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려놓은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야권연대후보와 함께 새로운 희망의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하는 길에 함께 나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성명서>

야권단일후보와 함께 총선 승리를 통해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합시다!

우리는 이명박 정부의 민생파탄, 생명경시와 환경파괴, 날선 남북대결, 검찰과 언론장악 등 지난 시기 국민의 피와 땀으로 힘겹게 쌓아올린 민주인권국가의 위상이 추락하고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자유와 권리가 도처에서 유린되는 역사적 퇴행을 바라보면서, 이를 청산하고 2012년 승리를 통한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야권통합운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새로운 야권통합정당인 민주통합당이 창당되고 이번 총선에서 야권연대의 결실을 맺어 단일대오로 수구보수세력을 심판하게 된 것에 대해 국민과 더불어 경하해마지 않는다.

이제 경기북부지역은 야권단일후보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대선에서의 승리를 통한 민주진보정부 수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한국 정치사상 최초의 야권연대가 이루어지게 된 데는 무엇보다 지역에서 총선을 준비해오던 많은 예비후보들의 희생과 결단이 밑받침되었음은 두 말할 나위도 없으며, 야권연대의 역사적 대의에 기꺼이 동참한 이들 예비후보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또한, 야권단일후보로 총선에 나서게 된 후보들은 자신의 정치적 입신이나 자당의 정치적 이해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면서 대선 승리를 위한 ‘혁신과 통합’의 정신으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

이번 총선에서의 연대의 실험이 서로간의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주진보정부 수립을 이룩하는 디딤돌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동안 척박한 경기북부지역에서 야권통합운동을 전개해 온 우리 ‘경기북부 혁신과통합’은 이번 총선에서 야권연대후보로 나선 문희상(의정부갑, 민주통합당), 홍희덕(의정부을, 통합진보당), 정성호(양주동두천, 민주통합당), 이철우(포천연천, 민주통합당)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야권연대의 정신이 훼손되지 않고 단일대오로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를 이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정과 통합을 해나갈 계획이다.

공천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도 있지만, 어렵게 타결된 야권연대이니만큼 국민 여러분도 이번 총선에서 적극 투표에 참여하시어 서민경제를 파탄시키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려놓은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야권연대후보와 함께 새로운 희망의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하는 길에 함께 나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2012년 3월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