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노인의치(틀니) 대상자 39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 보건소 김주형 치과의사가 노인구강관리, 의치(틀니) 관리법 및 의치사후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강보건에 대해 교육했다.
 
노인의치(틀니)사업이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상태를  검사하여 의치(틀니)제작에 적합한 어르신을 선정해 노인의치(틀니)를 시술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노인의치사업을 2002년부터 실시했으며, 그동안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335명에게 노인의치(틀니)를 시술했다. 

교육에 참여한 영북면의 한 어르신은  “앞으로 음식맛을 느낄수 있고,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하셨고, 정연오 시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인의치사업 및 스케일링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