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7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중고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관내 14개 중고등학교장,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등학교 2012년도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후, 학교 교육발전을 위한 토의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교 학력수준이 향상되어 6개교 입학평균점수가 2010년도 150.8점에서 지난해 158.2점, 금년에는 168.6점으로 상승했으며, 180점 이상 고득점의 우수학생도 2010년 30%에서 금년 70%로 늘어나 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을 공고히 했다.

 손 꼽을만한 성과로는 ▲삼숭고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우승 ▲한국외식과학고 KBS 스카우트 우승 ▲덕계기숙형고 기숙사 완공 ▲체육 우수학생 국가대표 발탁(스피드스케이팅-김선규, 볼링-황연주, 황동준) ▲2011년 KBS볼링대회 덕정고(남), 백석고(여) 단체전 우승 등 이다.

또한, 금년 1월에 학생 해외교류를 실시해 미국 헨라이코에 고등학교 1학년 6명이 다녀왔으며, 여름방학 중 추가 실시할 계획이고, 오는 5월에 일본 후지에다시에 고등학교 1학년 6명이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희망장학재단에서는 중학교 우수학생 관내고교 진학장학금 238명, 2억3천8백만원 지급했고, 관내 기업체에서 사회환원의 일환인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장학기금마련에 도움이 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건의 및 토의사항으로는 ▲‘들노래’ 예산지원 ▲외식과학고 기숙사 설치 ▲양주별산대 특성화프로그램 강사운영비 지원 ▲체육운동부 관내 초중고 연계 ▲우수교사 생활관 설치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이뤄졌다.

현 시장은 “양주시 교육도시 건설의 초석은 마련되었으니 대학교까지 양주시에서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니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 및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