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여성농업인 및 일반 주부 20명을 대상으로 왕건밥상 약선요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연천군 향토음식으로 지난해 개발하고 시식회를 거쳐 보완된 왕건밥상의 요리법을 자원화 및 대중화시키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27일부터 4월24일까지 매주 화요일(13:30~16:30)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식재료에 담긴 영양과 효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신선한 식재료에 궁합이 맞는 약초를 넣어 만드는 약선요리법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연천군의 농산물을 주제로 개발한 왕건밥상요리와 약재의 효능이 함께하는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어 평상시에도 보약이 되는 밥상을 만들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말했다.

한편, 왕건밥상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일년여동안 연천군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연구개발을 통해 해정식, 달정식 1, 2, 별정식 1, 2, 3 등 6종의 밥상메뉴를 개발하였으며, 해정식은 율무 누룽지, 삼계탕, 된장찌개와 약선 율무밥, 검은 콩 죽, 율무 샐러드, 해산물 냉채, 콩비지 버섯 탕수, 도토리묵 무침, 율무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