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세종 양주·동두천 국회의원 후보가 7호선 관련 토론회에 불참해 논란이다.

북경기신문과 양주신도시카페가 3월29일 오후 7시30분 고읍동 양주농협 덕현지점 5층 강당에서 ‘양주신도시 발전방안 및 현안토론’을 주최했으나 이세종 후보가 불참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내용은 ▲교육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도로교통(7호선 연장, 39번 국지도, 3번국도 우회도로 등)이었다.

이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정성호 후보와 무소속 한두성 후보만 참석했다.

이에 대해 양주신도시카페측은 “각 후보자들과 일정 협의를 거쳤는데 이세종 후보가 참석하지 않았다”며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판단하는 자리로, 치열한 논쟁을 기대했으나 아쉽다”고 밝혔다. 

정성호 후보는 “유권자들과의 건전한 소통을 통해 후보자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으로 참여했으나 아쉽다”며 “이세종 후보에게 유감을 표하며 7호선 연장에 대한 홍문종 후보의 명확한 입장발표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북경기신문측은 “불참하겠다는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황당해했다. 이와 관련 이세종 후보측은 “일정이 맞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새누리당 홍문종 의정부을 후보는 3월29일 5대 핵심공약으로 ‘7호선 의정부만 우선 연장’을 확정하는 등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