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근혜 위원장, 김상도 의정부갑 후보, 홍문종 의정부을 후보.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3월31일 의정부와 양주에서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날 오후 5시경 의정부 홈플러스 앞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는 당원, 지지자, 시민 등 2천여명이 모였다.

박근혜 위원장은 “새누리당에서 할 일 많은 의정부를 발전시키기 위해 의정부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제가 생각하는 홍문종 후보를 추천했다. 홍문종 후보는 능력과 추진력이 대단한 분이다. 의정부의 시급한 현안을 홍문종 후보에게 맡겨주시면 확실하게 해낼 것이다. 7호선을 의정부에 우선 유치하겠다고 공약을 하셨다. 반드시 지키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김상도 후보는 의정부에서 태어나고 의정부에서 검사 생활을 한 의정부 토박이다. 여러분 잘 아시지 않는가. 지난번 총선에서 900표로 아깝게 낙선했지만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키면서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해왔다. 이번에는 의정부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김상도 후보에게 기회를 주실 것으로 믿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위원장은 그러나 오후 6시경 양주 리치마트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7호선 양주 연장에 대해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동두천, 양주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이번에 저희가 공천한 이세종 후보는 양주에서 6대째 살아온 토박이다. 누구보다 동두천, 양주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다. 동두천, 양주는 지역개발이 시급하다.  이세종 후보는 주택공사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만 말하고 갔다.

▲ 의정부 홈플러스 앞 유세.

▲ 의정부 홈플러스 앞 유세.

▲ 양주 리치마트 앞 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