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 덕계파출소(경감 추희엽)에서는 3월28일 01:00경 덕계 12통 마을회관 앞에 앉아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이 날 치매노인 P모씨(여, 94세)가 추운날씨 마을 회관 앞에 앉아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최태옥(52세, 배명일자 89. 12. 12자) 경사와 정두환(26세, 배명일자 11. 12. 23) 순경은 치매로 인해 집과 가족 이름이 무엇인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잘 듣지 못하는 P모씨의 가족을 찾는데 어려움이 컸으나, 침착하게 할머니 이름을 알아내 특정조회로 관내 한 주택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최태옥 경사는 “주위에 홀로 계시는 노인분들이 많아 항상 부모님 생각이 나는데 길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가족들 품으로 귀가시켜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