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희상 의정부갑 후보는 3월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김상도 후보의 ‘2018년 GTX 조기 개통’ 공약에 의문을 제기했다.

문희상 후보는 “지난 18대 선거 때 ‘호원IC 신설’이란 공약을 했고, 그 공약을 완료하여 오늘(3월30일) 착공하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기준대로 국회의원의 임기내 공약을 완료한 것”이라며 “김상도 후보는 매니페스토 기준에 맞는 GTX 공약을 의정부시민에게 다시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김상도 후보는 지난 3월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정상추진 공약은 임기 만료시점까지 완료 가능한 공약을 범위로 작성하라’고 했다며 호원IC 공약 완료에 의문을 제기했다”며 “그랬던 그가 2018년까지 GTX 조기개통이란 공약을 내걸었다. 국회의원 임기가 2016년 5월까지인데 2018년까지 GTX 조기개통이란 공약은 국회의원 4년임기 내에 할 수 없는 공약임으로 허위공약 아닌가?”라고 되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