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권영길 야권연대 경남지역 선거대책위원장 겸 전 민주노총 초대위원장이 4월4일 의정부에서 야권단일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들은 4월4일 의정부제일시장 인근 미즘빌딩 앞과 홈플러스 앞에서 의정부갑 문희상(민주통합당), 의정부을 홍희덕(통합민주당)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우리 사회에 어른이 필요하다”며 문희상 후보를 “흔들림이 없고, 같이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고, 기대면 편안한 큰 바위”라고 비유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심판과 독주를 막기 위해선 국회에서 문희상 후보와 같은 분이 국회의장이 되어야 한다. 문희상 후보는 단순한 5선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이뤄 국민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 인물”이라고 말했다.

권영길 위원장은 “이번엔 경남지역에 야권단일후보가 나왔기 때문에 MB정부, 새나라당 심판, 야권연대 승리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의정부에서도 야권단일후보의 황색바람이 불고 있고, 12월 대선에 승리할 수 있다고 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