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희상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와 통합진보당 홍희덕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동조합 의정부성모병원지부와 전국민주연합노조 의정부지부는 4월5일 문희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 심판은 노동자들의 한결 같은 요구이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양당이 전국적인 야권연대를 성사해 야권단일화를 성사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문희상, 홍희덕 두 야권단일후보를 당선시켜 정권 심판이라는 역사적 대의에 복무하겠다. 야권단일후보들이 반드시 당선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연맹 박조수 위원장 등 사무금융연맹 대표 12명은 4월6일 홍희덕 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여 “야권단일후보 홍희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조수 위원장은 “사무금융연맹은 87년 6월항쟁의 한 주역이었던 넥타이부대의 원조”라며 “야권단일후보인 홍희덕 후보를 당선시키고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데 우리 사무금융노동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는 전국사무금융연맹 박조수 위원장을 비롯해 사무금융연맹 김현정 정치위원장,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이기철 수석부위원장, 증권업종본부 이규호 본부장, 손해보험업종 문병천 본부장, 보험연수원 장진욱 위원장, 코리안리 송기훈 위원장, 손해보험협회 박남준 위원장, 현대해상 송용원 수석부위원장, 비씨카드 김장원 부위원장, 대한생명 최승요 국장, 사무금융연맹 김준기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의정부지역) 위원장들도 4월2일 문희상 후보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야권단일후보인 문희상, 홍희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북부 혁신과통합, 의정부양주동두천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도 3월27일 홍희덕 후보 사무소에서 “야권단일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해영, 이상이, 우석훈, 유종일 등 대표적인 진보학자들은 3월30일 국회 정론관에서 홍희덕 후보 등 23명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