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이 2일 “통일 전 남북협력에 기여하고 통일 이후 남북여성간 화합의 장을 마련할 2007 통일여성 아카데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제2청은 이를 위해 오는 6월중 남북통일에 관심 있는 경기북부지역 거주 여성중 50명을 선발하여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통일전문기관에 위탁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북한실태 및 북한주민들의 생활양식, 북한의 사회문화, 통일의 필요성, 독일 통일사례 등이다.
교육 이후에는 지역별로 자생하는 민간단체(NGO)와 함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북한을 이해하는 동아리를 결성하여 현재 남한에서 살고 있는 새터민 정착지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2007 통일여성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발되는 대상자는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으로서 관내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단체에 가입되어 있거나 통일교육 기수료자, 새터민, 남북통일에 관심 있는 일반여성이다.
모집기간은 5월10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제2청 가족여성담당관실(850-3123~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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