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기국제보트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국제보트쇼 조직위가 4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전성태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이날 관람객 동선에 따라 주차장부터 실내 전시장, 육상 및 해상 체험장을 차례로 이동하며 준비사항과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점검했다.

조직위는 이날 자가용 이용객을 위한 주차 공간과 노면 상태를 점검하고 화장실, 그늘막, 의료시설 등 편의시설을 최대한 확충하고 매년 고르지 못한 바닥으로 관람객과 전시기업에 불편을 초래했던 실내 전시장 문제는 시멘트 포장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한편, 2단계 마리나 조성이 완료된 전곡항은 보트쇼 기간 중에는 120여척의 보트와 요트를 계류할 수 있게 됐다. 보트쇼 조직위는 대회 기간 중 매일 10쌍의 연인들을 대상으로 서해안 최고의 일몰을 배경으로 한 선상 데이트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바이크, 카누․카약 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