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 28일 ‘도시에서 농업을, 온가족과 함께 키우는 집안 텃밭’이라는 주제로 ‘우리가족 텃밭상자 재배교실’을 운영한다.

50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오전 10시(1기)와 오후 2시(2기) 2회에 걸쳐 각 25가족이 참여하며, 가족이 함께 텃밭상자에 오크상추, 청치커리,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고 재배하는 법을 배우는 영농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지급되는 텃밭 상자는 물받이 통이 있고 심지가 연결되어 물만 채워주면 자동으로 관수가 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패 없이 집안 어느 곳에서나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작은 텃밭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족 텃밭상자 재배교실은 식물을 관찰하는 자연체험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아동의 식습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작지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산적 여가활동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내 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가족으로 1가족 3이상 참석한다면 신청 가능하며, 오는 12일부터 선착순 전화 및 현장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