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5사단은 12일,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성공적인 軍 작전에 기여한 주민을 선정하여 감사장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민‧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주민신고 활성화 유도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감사장을 수상한 주인공은 ▲이종숙(47, 여/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 ▲백대현(59, 남 / 양주시 광적면 효촌 2리) ▲최효진(78, 남/ 연천군 백학면 백령리)씨 등 총 3명이다.

이들은 평소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각종 훈련 시 적극적인 주민신고로 軍이 침투한 적을 조기에 발견하여 작전지역 확대를 방지하고 작전을 조기에 종결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파주시 적성면 마지리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숙씨는 최근에 있었던 ‘2012년 지상협동훈련’ 시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용의차량을 신속히 신고하여 軍 작전을 조기에 종결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당시 이씨는 용의차량에 대한 정보가 주민 신고망을 통해 전해지자 주변 이웃들과 유관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한편, 용의차량을 직접 목격하고 부대에 신속히 신고하여 軍 작전을 결정으로 도왔다.

이러한 눈부신 활약으로 인해 이번에 부대에서 실시한 주민 신고 우수자로 선정되어 사단장 명의의 감사장과 벽시계를 선물로 받게 되자 이씨는 주변 이웃 주민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씨는 “나의 작은 신고가 軍 작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니 매우 기쁘다”며 “수상의 기쁨을 여러 이웃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주민들의 신고정신을 높이는데 일조하는 지역 안보의 지킴이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대는 앞으로도 민‧군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적극적인 주민 신고 활성화를 위해 주민 신고 우수자에 대한 포상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