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2동주민센터는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아띠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직접 단지 내 공원 등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장터를 운영해 이웃간 소통의 공간과 아이들에게는 건전한 경제생활 체험의 장을 제공하여 참여자로부터 판매액의 10%를 기부받아 불우아동을 후원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양주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기업인 장난감 도서관에서 주관, 고주내 자율방범대와 무한돌봄센터가 연계할 계획이며, 운영방침은 고읍지구 광장(롯데시네마 옆 공원)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로 개장일은 오는 21일부터 시작하고 우천 및 7~8월(혹서기)은 휴장한다.

접수는 주민자치센터(031-844-8776)와 장난감도서관(031-842-5357)로 문의하면 되고, 참가를 원하는 양주시민 누구나 매월 셋째주 수요일까지 선착순으로 70팀만 받는다.

취급품목은 책, 의류, 신발 등 재활용 가능한 생활용품 등이며, 부대행사로 무료 뻥튀기(재료 각자 준비), 폐휴대폰 수거행사,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재능기부를 겸한 동호회 활동도 볼 수 있다.

참가 주의사항은 개인별로 접수실에 방문해 사전 접수 후 참가등록 번호표를 받아 개장해야 하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재활용 가능한 중고물품, 판매액 10% 기부해야 한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취지에  맞지 않는 상행위를 하는 경우, 자원봉사자나 단속반의 지도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에는 즉시 철수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