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에너지위기시대의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지난 2일부터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5가지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손수건 사용하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시의 전 청사에서 종이 타월과 손 건조기를 제거하였고 녹색성장 홍보물로 손수건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

과거,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수건을 소지하고 다녔으나, 화장실에서 종이타월과 손 건조기가 비치되면서 더 이상 손수건을 휴대하지 않게 되었다. 무한정, 풍부하게 제공되는 편리한 종이타월, 우리는 아낌없이 마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사람이 손수건을 사용하는 종이타월은 아주 미미하겠지만 우리나라 성인 3,500만명이 하루 핸드드라이어나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했을 때 1,039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2억 4500만원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종이타월 등과 같은 생활용품들이 온실가스의 주범이며, 이 온실가스로 인해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등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고 그로인한 경제적인 손실은 천문학적인 규모이다.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는 우리가 마구 소비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이다.

우리가 안전하게 살아가고, 후손에게 좋은 환경의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여야 한다.

동두천시에서는 전시민이 참여하여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녹색생활 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 5가지 녹색생활실천사항 >
① 손수건 사용하기 운동 - 종이타월 및 손 건조기 사용 안하기
② 종이컵 사용 줄이기 운동  
③ 그린데이 운영 - 매주 금요일 초과근무 없는 날 운영
④ 중식시간 컴퓨터 모니터 전원 및 전등 끄기
⑤ 승용차 요일제 및 대중교통의 날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