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리안의 숨소리”라는 주제의 제15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 개막행사가 5일 연천군 선사유적지에서 거행되었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규배 연천군수, 도·군의원, 초청인사, 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문수 지사는 “연천전곡리 구석기 유적은 대한민국과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자랑스런 문화유적이다“며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문화체험, 역사탐구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경기도에서 100억이상을 투자하였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유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 행사는 파충류 소녀 김 디에나씨가 연천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었고, 이어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전곡리안 희망의 불 점화식”과 연천군 경희대 자매결연 4주년 기념 특별공연에 경희대출신 인기가수 “이효리, 씨야, 박강성”이 참가하였다.

개막식 이후행사로는 “연천의 하늘에 희망을 쏘다”라는 주제로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가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된 것에 대한 기념 불꽃놀이가 경괘한 음악과 함께 30분간 진행되었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구석기 축제에서는 “전곡리 안마당”, “구석기 체험마당”, “가족 놀이마당”, “연천 문화마당” 및 “환영의 장”, “부대행사” 등 총 6개 주제로 나누어 선사체험과, 역사교육, 오락프로그램 등 총 4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해, 온 가족이 구석기 문화를 보고, 배우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멘트(Edutainment)형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