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2012 대한민국뷰티디자인엑스포’ 준비를 위해 17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조직위원장) 주재로 2012 대한민국뷰티디자인엑스포 조직위원회를 개최했다.

뷰티디자인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헤어,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8개 분야의 협회 대표와 뷰티산업 전문가, 미용고등학교 이사장, 관련 언론사, 도의원 등 관련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이날 한국미용산업협회 김덕성 회장(부위원장)을 비롯한 35명의 조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2012 대한민국뷰티디자인엑스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KINTEX에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금년도에 일자리창출을 도정의 핵심과제로 삼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데 뷰티산업엑스포가 청년실업 해소 및 여성의 고용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행사 중 고용박람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산업관 부스 확대 등을 통해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국내외 뷰티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주최하는 뷰티디자인엑스포가 산업으로서의 뷰티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용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뷰티디자인 산업에 여성인력 고용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최대한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