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에서는 경기도 일대 고속도로 공사현장 만 골라 대포차를 이용하여 27회에 걸쳐 1억7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절취한 김모씨(62세)등 4명을 검거하고(구속 3, 불구속 1), 피의자로부터 시중보다 싼값으로 건축자재 철근 등을 매입한 고물상 업자 유모씨(50세)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하였다.

주범 김모 피의자는 일본에서 '문화재' 절도 전력이 있는 자로, 다시 해외 출국하여 문화재 절도를 위한 '경비'를 조달하기 위해 기원에서 만난 공범 3명과 함께 공모하여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 대포차량을 구입한 후, 지난 3월6일 01:31경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피해자 김모씨(35, 남, 현장소장)가 관리하는 철근 10톤 시가 1천만원 상당을 2.5t 화물차량을 이용하여 절취하는 등  

’11. 11월경 ~ ’12. 3. 6까지 경기도 일대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경비가 소홀한 심야시간대를 이용 총 27회에 걸쳐 시가 1억7천2백만원 상당 도로건설 자재를 절취하여 고물상에 판매하였고, 고물상 업자 유모씨(50세) 등 2명은 장물인 점을 알면서 시중보다 싼 가격으로  매입하여 장물을 취득했다.

범행현장에 유류된 차량에서 고물상 매입 전표를 확인했으며 피의자 일부 확인, 범죄발생 현장주변 CCTV 및 방범용 차량 CCTV 분석, 용의차량 이동 경로 추적 중 범행을 마치고 차량을 주차 후 택시를 타고 가는 CCTV 동영상 확인, 핸드폰 실시간 추적 가평군 설악면 소재 무당집 주차장에서 용의차량 발견 잠복 3일째 주범 김모씨 검거하는 등 순차적으로 공범자를 검거 했으며 구속 3명, 불구속 3명 및 여죄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