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8일 하나원(분원)에서는 김균철 양주경찰서장, 현삼식 양주시장, 하나원(분원)장 등 3개 기관 공동으로 탈북민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생 수료식장에서 탈북민 출신인 김00(35세, 남),박00(34세, 남)에 대한 공무원 임용식을 최초로 개최했다. 
 
이 날 양주시 공무원으로 임용된 2명은 1년 계약직으로 9급 공무원 대우를 받게 되며, 근무평가 결과에 따라 재계약도 가능하다.

채용된 김00은 “편견 없이 임용해 준데 대해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며 “맡겨 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다른 동료들에게도 희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균철 서장은 “오늘 행사가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을 공무원으로 채용한 뜻 깊은 행사"라며 이들에게 탈북주민과의 소통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주서 명예보안협력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앞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신변보호뿐 아니라 애로사항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