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잇는 통합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2012 생활인권지원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위촉식에는 청소년지원센터, 지역경찰서,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의 유관기관 단체장 등 총 25명이 참석하였다.

2010년 첫발을 내딛은 동두천양주 학생생활인권지원센터는 지역 내 전문가 56명을 생활인권지원단으로 위촉하여 생활인권 전반을 지원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활인권지원단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긴급지원 및 운영팀을 중심으로 총 6개 영역의 지원팀이 구성되었고, 4월부터 지역 내에서 새로이 활동을 시작한다. 지원단의 주 활동은 고충상담서비스, 위기해결 컨설팅 및 기동서비스, 학교의 효율적 생활지도 정착지원 등이다.

한일순 교육장은 생활인권지원단으로 위촉된 전문가들이 학생의 인권보호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동두천경찰서 최형길 여성청소년계장도 생활인권지원단을 통해 학교와 경찰, 지역사회 간에 유기적인 관계가 맺어짐으로써 동두천양주지역 학생들의 인권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동두천양주 생활인권지원단은 학생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가정, 학교 및 지역사회 전반에 학생생활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권보호활동에의 참여를 증대시켜 동두천양주지역 학생인권보호에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