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정부․동두천․양주사무소(사무소장 정승성, 이하 ‘품관원’이라 한다.)에서는 한미 FTA 추가보완대책의 일환으로 3월15일부터 농업용로더(2톤 이상 4톤 미만), 농업용 화물 자동차(경형 및 소형으로 밴형 및 덮개탈부착 화물차 제외), 1톤미만의 농업용 굴삭기, 사료배합기에 대하여 농업용 면세유 공급대상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이 면세유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 등록후 관할 지역농협에 신고하여야 하고, 농업용 화물자동차는 연간 379ℓ (경유 및 LPG) 정량 공급하며, 그 밖의 기종은 규격을 기준으로 연간 공급량을 정한다.

화물자동차 및 로더는 보유현황을 매년 신고하여야 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역농협에서 반기 1회이상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업용 면세유를 부정사용한 농가에 대해서는 2년간 면세유 공급중단, 가산세 추징과 면세유 감량 배정 등 부정수급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정부․동두천․양주사무소 관계자는 농업용 면세유의 본연의 목적에 맞게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