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는 지난 20일 낙농가 부부 4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만들기 생활문화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부부리더십연구소 이성만, 김인자 부부강사의 특강에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부부사이의 갈등해결 방법,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대화하는 방법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한해 구제역으로 인해 고통받고 실의에 빠졌던 낙농가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나 자신과 배우자가 멋지게 변화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씨앗’이 되리라 믿음과 확신을 갖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최기순씨는 “행복도 성공도 준비한 사람에게 기회가 오듯이 오늘 교육이야 말로, 행복한 부부관계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길잡이가 되었다며, 그동안 기술교육만 받다가 처음 받는 부부교육이 다소 생소했지만 부부가 함께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교양강좌를 개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