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10km·6km 종목과 함께 6km 철책선 걷기, 2km 캐니크로스 대회 등 열려

자연과 평화가 공존하는 DMZ를 달린다!
경기도는 지난 6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왔던 DMZ일원 민간인 통제구역을 달리는“제6회 경기 평화통일 마라톤대회”를 오는 9월16일 파주시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 평화통일 마라톤대회는 올해 6회째를 맞는 대회로서 민간인 통제구역인 민통선을 달리며 통일을 염원하는 대표적인 마라톤 축제다.

올해는 풀코스(임진각 - 통일대교 - 군내삼거리 - 자장사거리 반환 - 통일대교 - 임진각), 10㎞, 6㎞ 종목과 함께 6㎞ 철책선 걷기, 2㎞ 캐니크로스 대회가 개최되며, 남녀노소, 가족단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당일행사에 참가하는 참가자와 가족들을 위해 축하공연, 전시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내년 DMZ탄생 60년을 앞두고 다양하고 풍성하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평화통일의 염원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