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는 4월 마지막 주인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정한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각 가정에서 자녀들의 예방접종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감염병 예방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예방접종 주간으로 정했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의 25개 국가에서 지난해부터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어린이 감염병 예방 및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하여 기념행사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150여명에게 총 180만원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접속 후 이벤트 배너 클릭 또는 예방접종 주간 이벤트 웹페이지(http://vaccinationweek.kr)를 홍보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까지 받아야 하는 필수예방접종은 모두 22번으로 출생 후 36개월까지인 영유아기의 기초예방접종률은 비교적 높지만 만 4~6세 아동기 이후의 추가 예방접종에 소홀해 반쪽짜리 접종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보건소는 밝혔다.

또한 성인들의 경우에도 B형 간염, 장티푸스, 신증후군출혈열, 인플루엔자 등 예방 접종을 받으면 감염병을 95%까지 예방할 수 있고 혹시 감염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건소 모자보건팀 예방접종실(031-8082-7131)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