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에서는 2007. 5. 8(화) 주한미2사단 소속 여성군인과 경기북부 여성 등 12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문화교류 체험을 통한 상호 이해와 우호적인 관계 도모를 위하여 전액 도비를 지원하여 주한외국인 여성과의 문화교류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금번에는 2001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하여 주한외국인 여성들에게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도자분야의 세계전람회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내용으로 전통문화를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내용은 △도자기만들기 체험, △야외공연장 공연관람, △강강수월래 등 민속전통 체험과 이천 “부래미 마을” 농촌체험으로 △황토 천연염색 체험,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을 실시하여 주한외국인 여성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주한외국인 여성과의 문화교류 사업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총 2,045명의 여성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얻어왔으며, 그간 행사에 참여하였던 내국인 여성들의 모임인 코시아21 회원들이 함께하여 영어통역 자원봉사로서 본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이후로 한·미간 우호적인 교류협력의 분위기속에서 개최되는 여성문화교류 행사로서 경기도에서는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호적 협력을 확산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번 행사를 통하여 미국여성들이 접하기 어려운 수준높은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는 경험의 장을 제공하여 한·미 여성군인간의 우정를 돈독히 하고 우호적인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