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입양주간 및 5월 11일 입양의 날을 맞이하여 경기도 제2청사(보육청소년담당관실)과 대한사회복지회 의정부아동상담소( 소장:김세용)주관으로 5월 9일 (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 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관에서 경기북부지역 시군구 공무원 및 보건소 상담원 및 사회복지 관련단체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입양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경기도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한 입양설명회에서는 보건복지부의 『2006년도 국내입양 활성화 종합대책』 수립에 따른 국내입양기관의 구체적인 입양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입양상담내용, 입양의 현실태 보고 등 국내입양 정보로 구성된 강의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입양에 대한 선입견과 혈연중심의 가족문화, 비밀입양위주의 입양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우리나라 입양의 역사는 6.25 직후로 종전 후인 1954년 정부는 10만여명에 이르는 전쟁고아와 혼혈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1999년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이후 계속적인 법령 재정비를 거쳐 2006년도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 시행규칙개정으로 선진국수준의 입양 요건을 갖추고 국내입양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였다.

고령화 저출산 시대에 궁극적으로 미래 성장 원동력인 아동을 보호육성하고 건전하게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 중 국내입양이란 주제로 개최된 제1회 입양설명회를 통해 작게는 입양업무 담당 공무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입양에 대한 선입견과 인식변화를, 나아가 혈연중심의 가족문화를 탈피하여 비혈연중심의 가족공동체에 대한 의미제고와 대국민 홍보의 장이 마련되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