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국, 소방재난본부(전용호), 의정부시
   
경기도 자치행정국이 경기도의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제1회 경기도 청렴대상을 차지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소방재난본부 전용호 기획인사담당이 시·군에서는 의정부시가 청렴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후보자들에 대한 추천을 받아 경기도 홈페이지에 후보 인적사항과 공적사항을 공개한 후 적격여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 도 조사담당관실 현지실사, 경기도 청렴대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3단계 검증절차를 거쳐 3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6월 경기도 청렴대상 운영에 관한 조례를 신설, 올해 첫 번째 시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치행정국은 노·사간 청렴실천 협약 체결, 직원 만족도 향상 시책 추진, 인사희망전보시스템 운영, 계약자와 대면 없는 청렴계약 실천 등을 추진, 지난해 경기도가 내부청렴도 1위를 수상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분야 수상자인 소방재난본부 전용호 기획인사담당 역시 소방정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등 신규시책을 추진, 지난해 경기도가 소방분야 외부청렴도 3위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기획인사담당은 소방 관서장의 의식전환 청렴실천다짐 대회 및 청렴 서약식 개최, 소방민원 불만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119이동 신문고 운영,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스피드 119민원처리 시스템 운영, 민원신청 후 처리절차를 확인 할 수 있는 안전터 등 기존 시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공도 인정이 돼 수상하게 됐다.

의정부시는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市단위 전국 1위를 차지한 공으로 시·군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2011년도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부패방지시책까지 전국 최우수로 선정되면서 ‘청렴도·부패방지시책 평가’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경기도는 4일 제1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