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일자리정보 제공 넘어 경력개발과 진로상담 가능한 인력 양성 목적

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커리어 코칭, 직업상담사 등 고용전문 상담자 육성을 위해 고용서비스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이용교)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내 취업교육기관과 복지시설 구인구직서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용서비스 전문교육과정인 위넷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비전센터는 커리어코칭 기본교육, 직업상담사 보수교육, 지역고용서비스 전문과 과정 등 모두 3개 과정에 180명을 선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에는 구인구직담당자의 커리어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어코칭 기본과정’과 취업담당자 비전수립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비즈니스트리즈를 활용한 ‘구인처 발굴 기획과정’ 등으로 운영된다.이밖에 공공 무료취업서비스 이용자의 80% 이상이 여성인 점을 감안, 구직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 향상을 위해‘여성과 진로’와 ‘젠더감수성’ 등 여성 관련 교육도 진행된다.

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일자리 중개가 단순 일자리정보 제공에서 개인의 진로상담과 경력개발을 위한 컨설팅 영역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라며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위넷’은 여성비전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여성취업 지원사업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