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5월5일 오전 9시부터 한마음가족봉사단 70명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어린이날이지만 봉사활동의 즐거움과 보람을 아이들과 함께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아침일찍 모인 가족봉사단은 어버이날을 맞아 할머니 할아버지 가슴에 달아줄 예쁜 카네이션 꽃송이를 정성껏 만들었다.

꽃꽂이 선생님의 지도아래 120송이의 꽃을 완성한 가족봉사단은 어르신들이 계시는 다솜, 카네이션, 봄나라요양원 3곳으로 나누어 방문했다.

반갑게 가족봉사단을 맞이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가슴에 손자손녀들이 정성스레 만든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고 한지붕국악회의 민요와 더불어 가족 장기자랑을 선보였으며, 준비해간 떡과 음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아이들의 재롱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와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어르신들을 바라보며, 그 어느 때보다 큰 보람을 느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아드리는 한마음가족 봉사단의 진심어린 마음이 병상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