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포천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9일 포천초등학교(교장 손진홍)에서 ‘1일 교사 및 급식봉사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서 시장은 2012년도 포천시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체험! 삶의현장’을 실천하기 위해 채희군 총무국장, 김진태 평생학습과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참여했으며, 포천초 6학년 8반(30명) 교실에서 1일 교사체험을 진행했다.
서장원 시장은 “우리시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꿈나무인 학생여러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박지성, 김연아, 베토벤, 메시 등 유명한 축구선수와 음악가 등을 예시하면서 “항상 긍정적인 사고로 도전하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과 포천시와 시장에게 바라는 것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포천시에 철도 및 고속도로의 조속한 유치와 대규모 문화관광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대견스럽고 심도 있는 질문을 했다.

서 시장은 점심시간에는 급식실에서 1,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일일이 배식을 하면서 어린 학생들과 함께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급식봉사 체험이 끝난 후에는 운영위원 및 학부모, 교직원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교육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포천시 교육발전 전략과 투자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손진홍 교장은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방과후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이 무엇보다도 더욱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장, 부시장, 국장을 비롯한 읍·면·동장 모두가 시민과의 소통및 시정비전의 공유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간부공무원 ‘체험! 삶의 현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