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주는 것보다 더 많이 받는 것

양주시 한미자동차학원(원장 정효연)과 신한은행 동 부천기업금융지점(점장 정효근)봉사단은 지난 5월 12일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인“하예성 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라면과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봉사단은 전 지점의 직원들이 회원이 되어 분기별로 1회 이상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한은행(행장 신상훈)은 고객들에게 받은 신뢰를 돌려주는 방법으로 4년째 임직원이 모두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하예성 사랑의집은 현재 40명의 남녀 어르신들이 지내고 있는 곳으로 다른 시설과는 달리 넓은 정원을 구비한 한옥으로 되어 있어 정갈한 전원주택으로 보이는 곳이다.

상처받은 가족들까지 함께 모일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 박 치정 원장의 사랑은 다니는 곳마다 입소한 이들을 위한 안전과 삭막함을 없애는데 애를 쓴 흔적이 집안 구석구석에서 느낄 수 있다.

몇 년째 주말마다 봉사를 오고 있는 남문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박 원장은 일시적인 나눔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부탁했다.

부천에서 오려면 좀 멀기는 하지만 따듯한 사랑의 집에 반했다는 신한은행 봉사단 회원들은 늦어도 분기별로 한번씩은 꼭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