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은 5월 11일 오전7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과 ‘민생정치준비모임’ 간의 정책간담회를 주최하였다.
간담회 사회를 맡은 정성호 의원의 “최근 아파트 값 거품빼기운동으로 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민운동의 맏형, 경실련과 간담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영사에 대신하였다.

최정표 상임집행위원장(건국대 경상대학장)은 “참여정부 들어 재벌체제는 더욱 강화되고 시장개혁은 오히려 후퇴했다”고 평가하며 “ 이번 대선은 가치와 정책, 비젼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안을 공약으로 제시하는 후보를 뽑아야 하기에, 그런 점에서 민생정치준비모임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병옥 경실련 사무총장의 간단한 발제 후 참석자들은 ▲한미FTA 졸속협상 평가 및 검증 ▲로스쿨 조기입법화 ▲하도급 등 중소기업 관련 제도개선 ▲소비자권리 강화방안 ▲일본 공공부문개혁 성과와 교훈 ▲정부조직 개편방향 ▲지방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 문제 등 민생현안은 물론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열띤 토론분위기로 인해 간담회는 당초 예정이었던 한시간이 조금 넘어서야 마무리 되었으며, 정의원이 “참여정부를 포함한 정치권의 객관적인 평가는 시민사회의 몫이다. 앞으로도 애정을 갖고 좋은 정책아이디어들을 교환해서 시민사회와 정치사회의 상호발전을 이뤄내자”고 발언으로 마무리 되었다.

 릴레이 간담회는 민생개혁세력의 총체적인 위기상황을 맞아 전문가와 및 활동가들의 충고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번 경실련 정책간담회는 YMCA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이다. 앞으로 정성호 의원의 시민단체 릴레이 간담회는 다음주에도 여성단체연합(16일), 참여연대(21일) 계속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