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지역 소방공무원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제1회 경기북부 소방공무원 야구대회’가 5월17일 남양주 삼패리 야구장에서 열렸다.

이강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시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경기도 북부소방 대표팀과 남부소방 대표팀 간의 개막특별전이 진행되면서 한층 고조된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소속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총 7개팀 14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개팀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루어 졌으며 영예의 제1회 우승은 일산소방서 레드 엔젤스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MVP로 뽑힌 김봉성 소방관은 “북부지역 소방공무원의 단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첫 대회에서 우승하여 너무 기쁘고, 일회성이 아닌 전통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라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1회 소방방재청장기 전국 소방공무원 야구대회 북부대표 선발전의 성격을 겸하는 것으로서 이날 선발된 선수들이 경기도 북부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경기 북부 소방공무원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된 것에 만족한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다른 종목으로의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