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8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한일순)과 경민대학교(총장 홍문종)는 효 교육을 통한 평화 마인드 제고로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 사이에는 실천적 효 교육을 통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질서, 나눔, 배려, 공감의 마인드를 제고하는 교육적 협력을 하기로 하였다. 경민대학교의 효충인성교육원은 학생 뿐 아니라 군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효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홍문종 총장은 “ 효 정신이야말로 인륜 근본의 정신이며 효는 상대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최고의 가치라고 말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키워줄 것이라 기대했다.

한일순 교육장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학교폭력, 금품갈취 등은 타인의 인권을 소중히 하지 못하는 인권의식의 부재에서 시작되며, 이 인권의식 함양은 효 정신에서부터 출발할 것이며, 머리로 배우기보다 몸으로 실천할 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며 체득되는 것이고, 이 체득이 곧 인성교육의 지름길이다”라고 강조하고 경민대와의 효 교육을 통해 우리가 지향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로운 교육행복공화국’의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고붕주 경기도 부교육감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근본은 가장 기본적인 관계인 부모-자식간의 예의, 관계에서 성심을 다해 서로에게 대할 때 길러지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평화마인드가 형성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효 교육은 평화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공감대를 넓혀 갈 교육이 될 것이며, 평화로운 관계를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는 능력의 신장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육성하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