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강일)는 지난 19일 수락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캠페인 및 119구급함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및 점검은 봄철을 맞아 등산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실시됐으며, 경기북부 관내 11개소방서에서도 함께 추진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08년부터 Well-Being 생활추구와 레저문화 확산으로 등산인구가 늘어남과 동시에 등산객 산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주요 등산로 56개소에 119개 구급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구급함에는 각종 응급처치 물품과 심폐소생술 책자 등을 비치해 언제든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즉시 응급처치 설명을 받을 수 있도록 119상황실 연락번호를 부착해 놨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선용과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급함 설치, 산악 구조 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산행 시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