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5군단 소속 모범장병 160명을 대상으로 포천 농특산물 홍보 및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포천농업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군장병들은 딸기와 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품질 좋은 포천농산물 직접 수확하여 먹어보고, 딸기쨈과 토마토 비빔밥을 만드는 가공체험도 하게 된다. 특히 장병들의 투박한 손으로 만든 딸기쨈은 그리운 가족이 있는 집으로 보내게 돼 포천의 맛과 포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 각지로 홍보하게 된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국립수목원 탐방과 흉물스럽던 폐채석산을 국내 최초로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탄생시킨 포천아트밸리을 견학하면서 자연보전의 중요성과 함께 포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군장병 포천농업체험교육’은 많은 부대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인기 교육으로 전역 후 군복무에 임했던 포천을 신선하고 품질 좋은 청정 농특산물의 고장, 다시 가고 싶고 소중한 추억이 서려 있는 곳으로 기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9월중 2회의 ‘군장병 농업체험교육’을 더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대는 농업지원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