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면장 김영길)은 지난 23일 성인 한글반 어르신들의 현장 체험학습으로 도자기 체험을 실시했다.

일동면은 성인 한글반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성실하게 학업에 참여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자기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과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모습이 주변의 귀감이 됨에 따라 용기와 긍지를 심어 드리고자 꿈과 희망이 가득한 도자기 체험을 계획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전통 문화인 도자기 체험과 배움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며, 코일링 기법인 도구 없이 직접 어르신들의 손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과 문양을 그려 넣어 꿈과 희망을 담아 세상에 하나뿐인 자기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이 됐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김금순, 김정수 어르신은 “한글공부도 재미있는데 도자기 체험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영길 일동면장은 “한글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려운 시절에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의 서러움을 풀어주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소중하고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어 드려 당당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