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6월5일 명예퇴임자에 대한 예우와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2년 6월중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이부상 기획감사실장, 전충언 전곡읍장, 송승원 장남면 부면장 등 3명이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영광스러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퇴임식은 군청 상황실, 전곡읍사무소, 장남면사무소 등 명예퇴임자 근무지에서 김규선 군수를 비롯한 직원, 퇴임자 가족,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교부, 공로패 전달에 이어 군수 격려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이부상 기획감사실장은 1979년 6월 군남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8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며, 백학면장, 환경보호과장, 연천읍장, 총무과장,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하고, 이날 명예퇴임식을 갖게 되었으며, 국무총리(2회)와 대통령(2회) 표창을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전충언 전곡읍장은 1979년 9월 신서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2년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하며, 농림축산과장, 전곡읍장을 거쳐 명예퇴임식을 갖게 되었으며, 대통령표창(1회)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장남면 송승원 부면장은 1989년 7월 전곡읍에서 공직을 시작해 이날 명예퇴임식을 갖게 되었으며,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격려사에서 “오랜 세월 공직에 몸담아오면서 군정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한 데 대해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고, 또 “헌신적인 사랑과 정성으로 공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를 아끼지 않은 명예퇴임자 가족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