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TDC' 풋살 팀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Adidas 프레데터 vs F50” 대회 한국대표 결정전에서 강서구 풋살 클럽인 ‘바르샤’를 극적으로 물리치고 우승해 스페인행 티켓을 따냈다.

'TDC'는 경기도 동두천시의 고등학교 학생들로 중앙고등학교의 이동헌, 권영호 신흥고등학교의 박선식, 김성근, 김인호, 동두천정보산업고등학교의 박대우 선수로 구성되었으며 팀의 이름 ‘TDC'는 동두천의 이니셜이다.

동두천의 ‘TDC'는 결승전에서 0-3으로 뒤지다가 김성근 선수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5-4로 승리해 7차례의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고등부 아마추어 풋살 최강에 등극 했다. 특히 중앙고등학교 이동헌 선수는 대회 MVP의 영예를 함께 누렸다.

동두천 ‘TDC'는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6월 스페인에 개최되는 세계대회 ’프레데터 vs F50' 에 출전하게 되며, 대회 참가 이외에도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발락, 카카, 메시, 리켈메 등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