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오세창 시장)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일 오전 10시부터 동두천시생연동 소재 '현충탑'에서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번 추념행사는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공무원, 학생 및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명복을 빌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공헌과 희생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오세창 시장의 추념사에 이어 헌시낭독과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관악대의 반주로 동두천시립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등 40여분의 의식행사와 참여자들의 헌화·분양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오세창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통하여 현재의 우리가 후진국에서 선진국을 변모할 수 있었으므로 그 뜻에 부끄럽지 않은 화합속에 찾아오는 동두천, 살맛나는 미래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으며, 겨레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높은 뜻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동두천시는 추념행사가 끝난 후 현충탑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모인가운데 6월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14회 경기도 학생백일장을 의정부보훈지청과 경인일보사의 공동 주최로 개최했다.